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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동물과의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면,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‘건강관리’입니다. 특히 유기동물 입양이나 분양 동물 모두 기초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확인하고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세워야 하죠.
이 글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 입양 후 반드시 진행해야 할 건강관리 루틴을 시기별로 나눠 안내드리며, 예방접종, 구충, 정기검진 항목까지 모두 포함했습니다.
1. 입양 직후(첫 1주일): 건강 상태 점검과 병원 방문
- ✔ 입양 후 5~7일 이내 반드시 병원 내원
- ✔ 보호소나 입양처에서 받은 기초 건강정보(예방접종증, 진단서 등) 지참
- ✔ 체온, 구강, 귀, 눈, 설사 여부 등 기본 신체검진 + 기생충 유무 확인
Tip: 첫 내원 시, 추후 예방접종 스케줄과 구충 계획을 함께 상담해두세요.
2. 필수 예방접종 스케줄 (강아지/고양이)
강아지 필수 예방접종표
접종 시기 | 백신 종류 | 비고 |
---|---|---|
생후 6~8주 | 종합백신 1차 | 홍역, 간염, 파보, 파라인플루엔자 |
생후 10~12주 | 종합백신 2차 + 코로나 | 2~4주 간격 반복 |
생후 14~16주 | 종합백신 3차 + 광견병 | 광견병은 연 1회 접종 |
매년 | 종합백신 + 광견병 | 성견 이후 정기 접종 |
고양이 필수 예방접종표
접종 시기 | 백신 종류 | 비고 |
---|---|---|
생후 8주 | 종합백신 1차 | 칼리시, 허피스, 범백혈구감소증 |
생후 11~12주 | 종합백신 2차 | 3~4주 간격 반복 |
생후 16주 | 종합백신 3차 + 광견병 | 광견병은 실외 생활 시 필수 |
매년 | 종합백신 + 광견병 | 성묘 이후 정기 접종 |
3. 구충제 스케줄 (내/외부 기생충)
- 내부 구충: 입양 직후 1회 → 이후 3개월마다 1회
- 외부 구충: 진드기/벼룩 예방제 → 1개월마다 1회
- 약제 형태: 스팟온(등에 바르는 약), 알약, 간식형 등 다양
실내 생활 반려동물도 외부 구충은 필수입니다. 산책, 창문, 신발 등으로 진드기 유입 가능성이 있습니다.
4. 정기검진 항목과 주기
- 생후 6개월~1세: 예방접종 완료 + 중성화 여부 확인 + 기초 건강검진
- 1세 이후: 연 1회 건강검진 권장
- 7세 이상 노령기: 연 2회 이상 혈액검사, 구강검진, 장기기능 검사
특히 중성화 수술 여부와 시기는 행동 변화, 마킹 방지, 질병 예방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. 수의사 상담을 통해 시기와 조건을 결정하세요.
5. 건강관리 체크리스트
- □ 입양 7일 이내 병원 방문 완료
- □ 예방접종표 수령 및 스케줄 캘린더화
- □ 구충제 첫 회 복용 → 3개월 주기 설정
- □ 급여량 및 체중 기록 (주간)
- □ 이상 행동/증상 발생 시 영상 기록 후 병원 문의
마무리하며
반려동물의 건강은 단순히 병원에 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, 예방 중심의 루틴 관리가 핵심입니다. 특히 입양 초기는 가장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기이므로, 오늘 안내드린 예방접종·구충·검진 루틴을 체크리스트 삼아 실천해보세요.
함께 사는 생명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**건강을 지켜주는 일**입니다. 🐶🐱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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